오오, 벌써 당근 다이어트 5일차네요. 시간이 정말 잘가는 것 같아요. 어제 그렇게 잘 먹었지만, 신기하게도 체중은 그대로 였어요. 하지만 문제는 따로 있었습니다. 오늘 식욕이 더욱 더 높아졌다는 것이에요 .ㅠㅠ 게다가 음주는 역시 위장에 좋지 않은지... 위가 따끔따끔하며 배고픈 느낌이 났던 것 같아요. 이침은 계획대로 착착. 점심은 꼬막비빔밥을 만들어 먹었는데, 밥을 반공기도 안될 정도 였어요. 여기까지는 참 좋았는데 말이죠. 이 후로 갑자기 위가 쎄~한 느낌이 들더니, 냉장고를 자꾸 열고 싶어지고 이렇게 저렇게, 이거저거 꺼내먹어서... 사실 적혀 있는 것들 보다 더욱 자잘한 무언가들을 먹은 것 같아요. 그리고 결국 저녁에도 팝콘을 먹어버렸죠! 반성합니다. 주말에 집에서 특히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