당근 다이어트 13일차

 

당근 다이어트 13일차입니다.

어제 무지무지 잘 먹었는데도 불구하고

오늘 아침에는 부기도 빠지고 

체중도 아주 조금이지만 줄어있었어요.

체중이란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.

다이어트 참 어려운 것 같아요.

당근이 이제 거의 다 먹어가는데,

이대로 목표 감량을 못 채우고 끝나는 걸까용.ㅎㅎ

그래도 지금까지 1.6kg 줄었으니 실패라고 할 수는 없어요.

저의 글을 계속 보셨으면 알겠지만

저는 사실.. 엄청 먹고 있거든요!

어제 이번 주는 간식을 안 먹는 것이 목표라고 정하였기 때문에

간식은 정말로 안 먹었어요.

식사 시간에 다 더해서 먹었죠....! (당당)

 

아침에 분명 당근을 먹었는데요!

그보다 더 큰 과자봉지들이 옆에 있죠... 하하하

점심은 제육 쌈밥이었고요! 

그리고 저녁에 당근 먹으려고 집에 돌아오는데

또 야시장이 열려있지 뭐예요??

왜 제가 다이어트 결심하니까,

10년 동안 없었던 아파트 야시장이 개장한 거죠?

정말 재미난 일이에요~~

집에 와서 정신을 차려보니, 

제 손에 닭강정이 들려있더라구용? 

 

아침에 기껏 살이 조금 빠졌는데...

하핫 ;;;

내일도 외식 약속이 잡혀있어서 수요일부터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요.

 

기대하고 봐주시는 분이 있다면 면목이 없습니다.

늦더라도 목표치 달성하는 모습은 꼭 보여드릴게요ㅠ ㅠ

 

홧팅!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