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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발적으로 시작한 당근 다이어트가 벌써 2일차입니다.
후후, 작심삼일의 덫을 피할 수 있을지도 슬슬 걱정되는군요.
저 오늘은 식단을 잘 조절한 것 같아요. 🥕
아침에 포도가 너무너무 맛있어 보여서,
사과 대신 포도를 먹어버리고 말았고요...!
다행히도 점심엔 혼자 밥 먹을 상황이 되어서
무화과 잼을 올린 그릭요거트를 사 먹을 수 있었어요 ㅎㅎ
나름 다이어터 같은 식단인듯해서 혼자 뿌듯! 👏👏
그리고 가장 큰 변화는 간식!
어제 식단을 적어보니, 간식을 너무 많이 먹는다는 걸 깨달아서
오늘은 아예 건강한 간식을 챙겨가서 먹었어요 >_<
저녁은 (약간의 포도를 곁들였지만) 당근을 먹었구용용!!🥕
내일은 유의미한 체중 변화가 있기를 기원해 봅니당..ㅎㅎ
아직 이틀밖에 안 해봤지만,
당근이 딱딱하고 아삭해서 씹고 싶다는 마음을 엄청 달래주는 것 같아요.
시간이 지나면 배가 약간 고프기도 하지만,
아직은 크게 힘든 점도 없고 좋은 다이어트 인 것 같아요~
마지막으로 오늘의 몸무게 인증.
화이팅!💪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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