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
카야브라운입니다.
요즘 여기저기 카페마다 보이는 이 것.
바로 사고펄인데요!
사과도 아니고 사고~?!
사고란 뭘까요?
사고펄이란 도대체 어디서 태어난 펄일까요?
타피오카보다 말랑한 식감에
작고 부드러운 사고펄의 정체!
미니펄 사고라고도 불리는 그 아이의 정체!!
알아봅시다.
🍎 사고펄의 뜻
사고펄의 "사고(Sago)"는 말레이시아 등에서 많이 자라는
야자나무의 한 종류인 사고야자나무와 관련이 있어요.
이 야자나무는 위에 사진처럼 동그란 열매가 맺히는데요.
이 열매가 바로 "사고야자"이고, 이 야자열매 안에는 녹말이 저장되어 있어서,
여기서 추출한 녹말을 사고녹말이라고 합니다.
보통 말레이시아, 인도네시아, 수마트라, 필리핀에서 많이 자라는
사고야자(가시사고야자, 참사고야자 등) 나무에서 이 녹말이 추출되는데요.
이 녹말을 가지고 반죽해서 동글동글 만든 펄이 바로 "사고펄" 입니다.
우리나라에는 사고펄이 최근 유행하기 시작했지만,
남태평양 지역에서는 사고 전분을 주식으로 먹을 만큼 대중적인 음식이라고 해요.
🥭 망고사고 만들기
특히 사고펄만 있으면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"망고사고".
검색해 보면 벌써 만들어드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 걸 볼 수 있는데요.
이름도 귀여운 망고사고 !!🥭
홍콩판 화채라고 부를 수 있는 음식인데요.
✅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요.
1. 끓는 물에 사고 펄을 넣고 10분 간 끓입니다.
2. 10분 후 불을 끄고 뚜껑을 닫은 채로 10분 정도 뜸을 들이는데요.
**이때 완전히 투명해져서 가운데 하얀색이 없어질 때까지 충분히 뜸을 들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.
3. 투명하게 잘 삶아진 사고 펄을 찬물에 헹궈서 식혀줍니다.
4. 충분히 식은 사고펄에 코코넛 밀크와 연유, 그리고 망고를 취향껏 넣어요.
**여기서 또 하나의 포인트!
바로 먹는 것이 아닌 냉장고에서 살짝 뜸을 들였다 먹는 것입니다.
5. 냉장고에서 1시간 정도 식히면서 서로의 맛이 잘 우러날 수 있도록 한 다음 맛있게 먹습니다.🍼
사고펄의 의미도 알아보고,
망고사고 만드는 방법도 알아봤는데요.
글을 쓰다 보니 갑자기 사고펄이 가득 들어간
요거트 음료가 마시고 싶어 지네요~!
그럼 여기까지,
카야브라운이었습니다.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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